데 리흐트 작심발언 “심판진 대실수…레알 득점은 진행시키고, 우리 득점은 끊고”

데 리흐트 작심발언 “심판진 대실수…레알 득점은 진행시키고, 우리 득점은 끊고”

STN스포츠 2024-05-09 09: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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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프사이드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는 FC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마테이스 데 리흐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른 오프사이드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는 FC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마테이스 데 리흐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테이스 데 리흐트가 작심발언을 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토너먼트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뮌헨은 1,2차전 합계 3-4로 대회에서 탈락했고 레알은 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후반 1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상대 공격수 호셀루에게 후반 43분과 후반 46분 연속골을 허용했다. 

뮌헨은 종료 직전 마테이스 데 리흐트가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사회생하는 듯 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오프사이드를 선언할 수는 있지만, 중요한 상황의 경우 일단은 플레이가 마무리될 때까지 판정을 유예해 비디오 판독(VAR)을 판독할 수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른 판정으로 시시비비도 따져볼 수 없게 됐다. 주심 역시 빠른 휘슬로 마찬가지 효과를 만들었다. 득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사라진 뮌헨은 결국 패배했다. 

같은 날 글로벌 매체 ‘Bein스포츠’에 따르면 데 리흐트는 “오프사이드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축구에서 오프사이드가 분명하지 않으면 심판이 플레이를 계속 진행시키는 것이 룰이다. 경기 막판 중요한 상황에서 이렇게 휘슬을 부는 것은 (심판진의) 큰 실수이자, 큰 망신거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오프사이드인지, 아니었는지 나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하지만 (급한 판정으로) 확인할 수 없으면 어떻게 알 수 있겠나? 오늘 레알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 안토니오 뤼디거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일단 플레이를 진행했고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그 상황에서도 이른 휘슬을 불었다면 모르겠지만 레알 득점 장면은 진행하고 우리 득점 장면은 끊은 차이가 있다”라며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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