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집중타 허용' 류현진, 롯데전 5이닝 5실점...시즌 4패 위기 [IS 부산]

'또 집중타 허용' 류현진, 롯데전 5이닝 5실점...시즌 4패 위기 [IS 부산]

일간스포츠 2024-05-08 20: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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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KBO리그 복귀 8번째 등판에서 또 무너졌다. 

류현진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8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0-5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기며 시즌 4패(2승) 째 위기에 놓였다. 

류현진은 1회부터 고전했다. 선두 타자 윤동희에게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 후속 고승민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았다. 메이저리그(MLB) 시절 2번 상대해 2안타를 맞은 빅터 레이예스는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포구 과정에서 펌블하며 더블플레이를 놓쳤다. 그사이 주자들은 진루했다. 류현진은 4번 타자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그사이 3루 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이후 류현진은 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 초 선두 타자 유강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김민석과 이주찬은 연속 삼진 처리했고, 박승욱에겐 내야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3회 2번째 상대하는 롯데 1~3번 라인은 모두 범타 처리했다. 4회도 '난적' 전준우를 2루 땅볼, 나승엽을 낮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앞서 안타를 맞은 유강남은 유격수 땅볼 처리. 

타선은 그사이 상대 선발 투수 찰리 반즈를 상대로 안타 1개도 뽑지 못하며 고전했다. 원래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경기 순연으로 등판 간격이 벌어졌고, 7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비로 열리지 않게 되며 감각 저하 변수를 맞이했다. 

여파가 5회 드러났다.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주찬에게 우전 안타, 후속 박승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위기에 놓였다. 중견수 정은원의 실책으로 진루까지 허용한 상황. 류현진은 윤동희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지만, 그사이 3루 주자의 태그업 득점을 허용했다. 2루 주자도 3루로 향했다.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상대한 고승민에겐 3구 연속 직구를 구사하다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맞았고, 후속 타자 레이예스에게는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며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닝 3번째 실점. 류현진은 후속 타자 전준우에게도 우중간 담장까지 뻗는 적시 3루타를 맞고, 5번째 실점까지 내줬다. KBO리그 복귀 뒤 4번째 5실점 경기였다. 

류현진은 앞서 5점 이상 내준 경기만 3번이다. 모두 잘 던지다가, 갑자기 무너졌다. 롯데전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왔다.

류현진은 나승엽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팀이 0-5로 지고 있던 6회 말 한화 수비를 앞두고 구원 투수와 교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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