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산업 단신] LG전자, 대한전선, LS엠트론, 애경케미칼, 유니드, 딥엑스

[AT 산업 단신] LG전자, 대한전선, LS엠트론, 애경케미칼, 유니드, 딥엑스

아시아타임즈 2024-05-08 19:0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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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오승혁 기자] LG전자가 비전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국내 주재 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4회에 걸쳐 AI·SW 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전선이 미국 최대 규모의 송·배전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 ‘IEEE PES T&D’는 2년마다 개최되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660여 개 전력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엠트론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라스틱산업협회(The Plastics)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NPE(National Plastic Exhibition) 2024에 참가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NPE 2024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018년 이후 6년만에 다시 열렸다. 애경케미칼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Sodium Ion Battery·SIB)용 음극재 주소재로 사용되는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양산 설비에서 고성능 제품을 실제 생산하는데 성공하며 차후 대량 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도 끝마쳤다.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유니드가 종속법인인 중국의 UJC에 약 9만톤 규모의 CPs(염화파라핀왁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AI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국내 1위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와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구축할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해당 합작법인은 딥엑스가 양산하는 반도체 칩을 활용한 응용 모듈이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최종 고객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원들은 열공중"…LG전자, 임원 대상 'AI·SW 역량' 강화

image LG전자의 미래기술 세미나 모습. (사진=LG전자)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LG전자가 비전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국내 주재 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4회에 걸쳐 AI·SW 교육을 진행한다. 국내 전 사업 영역의 임원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해 AI와 SW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과 함께 AI와 SW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이다.

이러한 AI·SW 역량 확보로 가전을 넘어 집, 상업공간, 차량을 포함한 이동 공간,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까지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AI와 SW를 모든 사업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다룬다. 특히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사례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AI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트랜드의 변화를 체감하고, 고객 가치를 위한 LG전자의 AI 비전 실현 방안을 공유한다.

구체적으로 영상(Vision) 지능과 음성/언어 지능, 센서/멀티 모달 지능 등을 제품에 탑재해 제품이 고객과 교감하고 실제 삶에 도움을 주는 사례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AI인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실현해 나간다는 목표이다. 앞서 LG전자는 AI를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고, AI가 고객과 공감하고 삶에 스며드는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SW 교육에서는 SW 플랫폼 구조와 가상화 기술, 정보보안 등을 중심으로 SW 개발 프로세스를 교육한다. 하드웨어(HW)와 SW 사이에서 시스템 전반의 원활한 동작을 지원하는 운영체제(OS)에 대해 교육하고 선진 SW 개발 프로세스를 학습한다.

LG전자는 임원 대상 교육을 앞으로 로보틱스와 메타버스, 클라우드/데이터, SoC(System on Chip), 통신/미디어 표준, 소자재료, 광학 등으로 확장해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가전/TV 분야에서 AI와 SW를 활용한 혁신을 지속하고,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에서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로보틱스 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결합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LG전자는 SW 리스킬링 프로그램을 지난해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2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SW 리스킬링 프로그램은 비(非) 소프트웨어 직원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임베디드(Embedded) 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또 AI, 디지털전환(DX), 정보보안, 프로그래밍 등 각 사업본부 내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교육 영상 ‘러닝 크리에이터(Learning Creator)’ 활동도 이어지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LG 해킹대회’를 지난해부터 그룹 전체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AI가전으로 생활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는 한편, 프리미엄 TV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로 차별화된 TV 경험을 제공한다.

전장 사업에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전기차 파워트레인-램프 등으로 이어지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며, 로봇 사업에서 서비스로봇 등 상업용 로봇 분야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한 산업용 로봇 분야,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등의 가정용 로봇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한전선, 美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참가…노후전력망 교체 시장 공략

image 대한전선의 미국 IEET 부스 모습.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미국 최대 규모의 송·배전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 

대한전선은 미국 캘리포니아州 애너하임에서 5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IEEE PES T&D’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IEEE PES T&D’는 2년마다 개최되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660여 개 전력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900ft²(83m2, 약 2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 ▲해상풍력 솔루션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스템 ▲통신케이블 솔루션 등의 테마로 구분해 30여 종의 다양한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했다.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은, 기존에 매설되어 있는 관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노후된 케이블을 송전 용량이 높은 케이블로 교체하는 기술이다. 미국의 지중 송전선로는 절반 이상이 40년을 경과한 상태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해상풍력 솔루션 파트에서는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다양한 해저케이블과 포설선(CLV)을 소개하고, 해저케이블 공장의 단계별 투자 및 생산 계획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한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과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솔루션과 통신 케이블 솔루션 등을 전시하며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직접 전시회 현장에 방문해, 미국 법인장 등 임직원과 함께 북미 지역의 주요 전력청 및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근 바이든 정부가 향후 5년간 미국 내에서 16만km 규모의 송전선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며, “노후 전력망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해 미국 내 전력 및 케이블 분야의 주요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 밝혔다. 

LS엠트론, 북미 사출성형기 시장 공략 ‘속도’…점유율 20% 목표

image LS엠트론의 NPE 부스 모습. (사진=LS엠트론)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5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라스틱산업협회(The Plastics)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NPE(National Plastic Exhibition)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NPE 2024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018년 이후 6년만에 다시 열렸다. 전 세계 2,000개 이상 기업이 최신 플라스틱고〮무 기술을 전시한다. LS엠트론은 참가사 중 가장 큰 규모(약 1250m²)의 부스를 운영한다. 자동차, 생활용품, 패키징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사출성형기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사출성형 솔루션 CSI(Connected and Smart Injection) 4.0, 샌드위치 사출성형 등 친환경 사출 공법을 선보인다. NPE 2024를 기점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사출성형기 미국 법인 LSIU와 멕시코 법인 LSIM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1년, 일본 상사 기업인 DJK그룹 미국 자회사 DJA(Daiichi Jitsugyo America)의 사출성형기 사업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북미 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고객 접점 확대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텍사스 팔레스타인에 테크센터를 신설했다.

LS엠트론은 북미에 누적 2,000대 이상의 사출성형기를 판매했다. 올해 1분기 북미 수주건 중 신규 고객사가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북미향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사출성형기 시장 성장률이 높은 북미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이번 NPE 2024는 북미 시장 점유율 20%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MarketandMarket이 2023년 발간한 보고서 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세계 사출성형기 시장 규모는 95억 달러 수준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3.4%이다. 2028년에는 1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약 12%(약 11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제조업 리쇼어링과 자동차, 소비재 및 패키징 산업의 수요 증가로 인해 북미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자동차 부품 초고속고〮정밀 성형을 위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the ONE*’과 자동차 배터리 생산에 최적화된 수직 사출성형기 ‘LSG-VL’, 샌드위치 사출성형에 특화된 ‘LSG 900HPMC’ 등을 전시한다. 샌드위치 성형 공법은 성형물 표면층에는 신재 를 사용하고, 코어층에는 재생재 를 사용하는 친환경 사출 공법이다. 최근 플라스틱 산업에서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절감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LS엠트론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사출성형 솔루션인 CSI 4.0을 선보이며 디지털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CSI 4.0은 스마트 모니터링과 스마트 원격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다. 스마트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실시간 공정을 확인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

스마트 원격 서비스는 LS엠트론 CS직원이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고장 등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기능이다. 오프라인 서비스에 비해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CSI 4.0은 인공지능 사출 시스템(AI Injection System)도 적용됐다. AI 중량 제어 시스템은 성형 과정에서의 사출물 중량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여 불량을 확인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성형조건을 변경하여 양품을 생산하게 한다. AI 조건 도출 시스템은 사출성형기가 성형 전문가의 공정 조건 도출 방법을 학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공정 조건을 설정한다. 초기 공정 안정화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애경케미칼,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

image 애경케미칼 제품 모습. (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4월 30일 나트륨 이온 배터리(Sodium Ion Battery·SIB)용 음극재 주소재로 사용되는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양산 설비에서 고성능 제품을 실제 생산하는데 성공하며 차후 대량 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도 끝마쳤다.

애경케미칼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을 개발·양산해 온 기업으로, 2022년부터 SIB용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을 위한 별도 연구 조직을 신설·운영하는 등 이차전지 시장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하드카본은 방전용량과 효율에서 각각 300mAh/g, 90%를 초과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SIB는 리튬 이온 배터리(Lithium Ion Battery·LIB) 대비 뛰어난 경제성과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미래 대체 전지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2027년 전 세계 SIB 시장은 5억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세계 각국 배터리 제조사들 또한 급성장 중인 SIB 시장에 진출, 제품 상용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을 마치고 시제품 생산까지 성공하면서 고성능 하드카본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후 설비 증설 등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니드, 중국법인 CPs 공장 완공…900억 추가 매출 기대

image 유니드 공장 전경. (사진=유니드)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종속법인인 중국의 UJC(UNID Jiangsu Chemical Co., Ltd)에 약 9만톤 규모의 CPs(Chlorinated Paraffin Wax·염화파라핀왁스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니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9만톤 규모의 CPs 생산능력을 확보하였고, 약 9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물인 염소를 자체적으로 소비하여, 수산화칼륨 공장의 가동률을 제고하고, 염소 가격 변동성에 따른 실적 위험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 시장의 경우 중국 강소성 내 비화공구에 위치한 CPs 업체 2곳이 사업 철수를 하면서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의 명절 기간 내 액체 염소 원거리 판매가 어려웠던 문제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공장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CPs는 전기절연성과 열 안전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PVC, 폴리우레탄, 보온재, 페인트 등에 첨가제로 주로 사용된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CPs 프로젝트 완공은 유니드 중국법인의 수산화칼륨 생산 안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반도체 딥엑스, 다산네트웍스와 합작법인 설립

image 좌측부터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김녹원 딥엑스 대표. (사진=딥엑스)

AI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국내 1위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와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구축할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합작법인은 딥엑스가 양산하는 반도체 칩을 활용한 응용 모듈이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최종 고객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지난 3일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DX솔루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칩 개발 자체도 중요하지만 각 응용 분야나 고객사가 원하는 형태의 하드웨어 모듈이나 응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종 고객사를 기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AI 반도체 개발사의 칩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하여 최종 응용 분야에 맞는 모듈의 제조와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파트너사들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및 전장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글로벌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및 SoC(시스템온칩)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네트워크 시스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 모듈과 응용 소프트웨어를 시장에 공급해 반도체 회사에 역 라이선스를 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장기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아 왔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DX솔루션 설립으로 AI 반도체 제품을 여러 응용 분야의 시장에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올해 하반기 제품 양산을 앞두고 지난 4월 대원CTS와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DX솔루션 뿐만 아니라 중국과 대만, 미국 그리고 국내에 10개 이상의 벨류체인 파트너를 구축하고 있으며, 20여 개 이상의 잠재적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

김녹원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크기가 방대하지만 각 응용 분야별로 시장의 요구가 다변화돼 있다. 시장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해당 시장에 대한 업력을 축적하고 있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구축 파트너들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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