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임대 가야 하나?…'토트넘 최악' 소리 듣고 임대→2년 연속 트로피

손흥민도 임대 가야 하나?…'토트넘 최악' 소리 듣고 임대→2년 연속 트로피

엑스포츠뉴스 2024-05-08 16:4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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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8일(한국시간) 토트넘 임대생들의 근황을 전하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은돔벨레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알렸다. 임대 중인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우승이 임박했다.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2년 연속 리그 우승이 눈앞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먹튀인 탕귀 은돔벨레(27)의 2년 연속 리그 우승이 임박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8일(한국시간) 토트넘 임대생들의 근황을 전하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은돔벨레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알렸다. 

언론은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으로 또 다른 리그 타이틀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들의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 일요일 시바스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둔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8일(한국시간) 토트넘 임대생들의 근황을 전하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은돔벨레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알렸다. 임대 중인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우승이 임박했다.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2년 연속 리그 우승이 눈앞이다. 연합뉴스

이어 "경기는 한 시간 만에 갈라타사라이가 4-1로 앞서면서 끝났지만, 은돔벨레는 벤치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최근 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들고도 활용되지 못한 것을 뜻한다"라며 은돔벨레가 튀르키예에서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렸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가 6200만 유로(당시 약 957억원)로 현재 토트넘 최고 이적료 영입이다.

은돔벨레는 공격적인 전진 패스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지만, 느린 스피드와 소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은돔벨레는 친정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임대를 다니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그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 멤버로 함께 하며 생애 첫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8일(한국시간) 토트넘 임대생들의 근황을 전하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은돔벨레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알렸다. 임대 중인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우승이 임박했다.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2년 연속 리그 우승이 눈앞이다. 연합뉴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은돔벨레는 새로 부임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임대를 선택해 갈라타사라이로 한 시즌 임대 이적했다. 1500만유로(약 220억원)의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튀르키예에서도 은돔벨레는 체중 관리 실패 등으로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 조기 종료가 예상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감독 눈 밖에 난 은돔벨레는 쉬페르리그 19경기 454분 출전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도 1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의 마지막 리그 출전 경기는 지난 4월 16일 황의조의 소속팀 알라냐스포르 원정 경기로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해 5분만 소화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8일(한국시간) 토트넘 임대생들의 근황을 전하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은돔벨레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알렸다. 임대 중인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우승이 임박했다.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2년 연속 리그 우승이 눈앞이다. 연합뉴스

은돔벨레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갈라타사라이는 현재 리그 17연승을 달리며 압도적인 단독 선두(31승 3무 1패 승점 96)를 달리고 있다. 2위인 김민재의 친정팀 페네르바체(28승 6무 1패 승점 90)와 승점 6점 차이이고 남은 리그 경기는 3경기다. 잔여 경기에서 지금 흐름을 이어간다면 통산 24회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다음 라운드인 36라운드 카라귐리크와의 원정 경기가 5월 13일에 있는데 이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가 승리하고 페네르바체가 패하면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이 경기에 확정되지 않더라고 37라운드가 두 팀의 맞대결이고 갈라타사라이의 홈 경기여서 더욱 갈라타사라이가 유리하다. 

은돔벨레는 최근 2년간 임대를 다니면서 리그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토트넘이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에 그치고 있는 것과 아주 대조적인 대목이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8일(한국시간) 토트넘 임대생들의 근황을 전하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은돔벨레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알렸다. 임대 중인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우승이 임박했다.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2년 연속 리그 우승이 눈앞이다. 은돔벨레 SNs

토트넘의 가장 최근 트로피는 이영표 전 강원FC 대표가 뛰던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이다. 토트넘은 당시 첼시와 연장 승부 끝에 2-1로 이기며 통산 네 번째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이 토트넘의 마지막 공식 대회 트로피다. 토트넘은 이후 2008-2009시즌 2014-2015시즌, 그리고 2020-2021시즌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2018-2019시즌엔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리버풀에게 0-2로 패하면서 또다시 좌절해야 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8일(한국시간) 토트넘 임대생들의 근황을 전하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은돔벨레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알렸다. 임대 중인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우승이 임박했다.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2년 연속 리그 우승이 눈앞이다. 연합뉴스

토트넘의 1부리그 우승 기록은 1960-1961시즌이 마지막이며 유럽대항전 우승은 지난 1983-1984시즌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이 마지막이다. FA컵은 1990-1991시즌을 끝으로 우승하지 못했다. 

한편 2017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6년 간 토트넘에 있었던 다빈손 산체스(27), 2017년부터 2021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있었던 세르주 오리에(31)도 토트넘을 떠난 뒤 첫 리그 우승이 임박했다. 


사진=연합뉴스, 은돔벨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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