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대체 어땠길래"... 가수 노사연, 유서까지 쓰며 털어놨던 남편 향한 고충은?

"결혼 생활 대체 어땠길래"... 가수 노사연, 유서까지 쓰며 털어놨던 남편 향한 고충은?

오토트리뷴 2024-05-08 13:2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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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슬 기자] 가수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가 과거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방송에 이목이 집중됐다.

▲노사연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노사연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에서는 졸혼의 선택을 앞둔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가 서로의 속내를 밝히는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이날 이들 부부는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전문가 상담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상담을 받으며 이무송은 “노사연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 내 아내는 본인이 선배고 나보다 좀 더 잘나가고 나이가 많다는 것이 집합체가 되어있는 것 같다.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노사연은 “나에게 이무송은 내 말을 꼭 반대로 하는 사람이다. 내가 싫다고 해도 수염을 계속 기르니 차라리 깎으라고 하고 싶을 정도다.”며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난 평생 연예인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남들에게 흉이 될만한 일은 만들고 싶지 않다."고 솔직한 생각을 표현했다.

▲이무송, 노사연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무송, 노사연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어 “난 연예인으로 살아오면서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살았다. 그래서 우리의 부부 생활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결혼해서 이렇게 행복한 여자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어떨 때는 '이게 나였나, 내가 누구지, 나라는 사람의 진짜 모습은 뭘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며 연예인의 삶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전하는 유서를 읽으며 함께 눈물을 쏟기도 했다. 노사연은 “이 세상에서 부부로 살게 되면서 힘든 일도 참 많았지만 당신 참 사랑했어. 우리 아들 동헌이 잘 부탁해”라는 내용의 유서를 적었다. 이무송은 “귀여워. 이뻐. 아주 예뻐. 베리 뷰티풀.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사는 게 행복으로 가는 길인 줄 알았어. 잘 안됐네. 미안해”라는 내용을 작성했다. 이후 이들은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됐다"며 졸혼이 아닌 화해를 선택했다.

▲이무송, 노사연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무송, 노사연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부부 일은 모르는 거라니까", "방송에서 볼 땐 잉꼬부부로만 보였었는데", "이제 좋은 소식만 전해주세요", "부부 예능에서 자주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공개방송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선 노사연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유영재가 노사연에게 불필요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i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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