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가수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가 과거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방송에 이목이 집중됐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에서는 졸혼의 선택을 앞둔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가 서로의 속내를 밝히는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이날 이들 부부는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전문가 상담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동상이몽2>
상담을 받으며 이무송은 “노사연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 내 아내는 본인이 선배고 나보다 좀 더 잘나가고 나이가 많다는 것이 집합체가 되어있는 것 같다.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노사연은 “나에게 이무송은 내 말을 꼭 반대로 하는 사람이다. 내가 싫다고 해도 수염을 계속 기르니 차라리 깎으라고 하고 싶을 정도다.”며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난 평생 연예인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남들에게 흉이 될만한 일은 만들고 싶지 않다."고 솔직한 생각을 표현했다.
이어 “난 연예인으로 살아오면서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살았다. 그래서 우리의 부부 생활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결혼해서 이렇게 행복한 여자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어떨 때는 '이게 나였나, 내가 누구지, 나라는 사람의 진짜 모습은 뭘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며 연예인의 삶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전하는 유서를 읽으며 함께 눈물을 쏟기도 했다. 노사연은 “이 세상에서 부부로 살게 되면서 힘든 일도 참 많았지만 당신 참 사랑했어. 우리 아들 동헌이 잘 부탁해”라는 내용의 유서를 적었다. 이무송은 “귀여워. 이뻐. 아주 예뻐. 베리 뷰티풀.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사는 게 행복으로 가는 길인 줄 알았어. 잘 안됐네. 미안해”라는 내용을 작성했다. 이후 이들은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됐다"며 졸혼이 아닌 화해를 선택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부부 일은 모르는 거라니까", "방송에서 볼 땐 잉꼬부부로만 보였었는데", "이제 좋은 소식만 전해주세요", "부부 예능에서 자주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공개방송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선 노사연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유영재가 노사연에게 불필요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유영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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