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맞은 건데"...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판매 중단, '부작용 인정'

"나도 맞은 건데"...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판매 중단, '부작용 인정'

센머니 2024-05-08 11:10:00 신고

3줄요약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시장에서 철수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3월 5일 유럽연합(EU)에 자사 코로나 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의 '판매 허가' 철회를 신청했고, 이날부터 EU에서 사용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법원에서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매우 드물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여러 집단 소송에 휘말려 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에서 최소 81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심각한 증상을 겪은 것이 TTS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회사 측은 "변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서 사용 가능한 백신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며 수요가 감소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옥스퍼드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는 2020년 임상시험을 거쳐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으나 이후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개발되며 사용량이 감소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과 비만 치료제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