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이혼 전 신혼 생활을 언급한 방송 영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에서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재혼 후 남편 유영재와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최홍림은 "요즘 선우은숙이 히트다. 늦둥이 준비를 한다더라. 보약도 먹는다고 들었다."고 언급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속풀이쇼>
이에 당황한 선우은숙은 "절대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이날 선우은숙과 같은 대기실을 쓴 박현빈 어머니 또한 "아까 대기실에서 혼자 돌아서 뭔가 건강에 좋아 보이는 걸 열심히 먹더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놀란 MC 최은경이 "혹시 늦둥이 보약인 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선우은숙은 "그런 약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남편과 내가 너무 달달하게 잘 지내니까 우리 언니가 '너네 늦둥이 낳으면 내가 키워주겠다'라고는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내가 이런 결혼 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요즘은 '사는 게 이런 거구나' 할 정도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자랑해 훈훈함을 더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땐 정말 신혼 느낌이네", "저 때만 해도 달달한 게 정말 보기 좋은 부부였구나", "계속 잘 살 줄 알았는데", "강제추행이 진짜라면 친언니 분은 정말 무슨 죄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나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유영재는 해당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우은숙은 "성추행을 뒷받침할 만한 녹취록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향후 양측은 법정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이혼했다. 이후 그녀는 2022년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전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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