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 사람엔터테인먼트, JT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나가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나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7일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에 제정되어 지난 1년간 방영, 상영 또는 공연된 TV, 영화, 연극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유나는 드라마 '유괴의 날' 최로희 역으로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올랐고, 이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른 그는 "멋진 선배님들과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영광스러웠는데, 이렇게 신인 연기상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등 현장에 가는 게 즐겁게 만들어주셨던 '유괴의 날' 가족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연기하는 좋은 사람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나는 '유괴의 날'에서 유괴범 김명준(윤계상)에게 납치된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를 맡아 열연했다. 특히 자신을 유괴했지만 진심으로 자신만을 위해주는 명준에게 점차 마음을 여는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 결과 유나는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청소년 아역상에 이어 이번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까지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Apple TV+ ‘파친코’ 그리고 '유괴의 날'까지. 매 작품 맡은 역할 이상의 활약을 해내며 배우 유나만의 필모그래피를 쌓는 그에게 많은 기대가 쏠린다.
유나 / 사람엔터테인먼트, 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