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산업 단신] LG화학, 두산로보틱스, SK실트론, 삼성SDI, 레인보우로보틱스, HMM

[AT 산업 단신] LG화학, 두산로보틱스, SK실트론, 삼성SDI, 레인보우로보틱스, HMM

아시아타임즈 2024-05-07 18:3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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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오승혁 기자] LG화학이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6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Orlando)에서 열리는 ‘NPE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 테마로 친환경 · 고부가 제품을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가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 참가해 협동 로봇 라인업 P시리즈를 선보였다. P시리즈는 두산로보틱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협동 로봇 라인업으로,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에 특화된 협동 로봇이다. 가반하중(로봇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은 30㎏이고, 작업반경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SK실트론은 구미지역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와 ‘SK실트론과 함께 하는 반도체스쿨’(이하 반도체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 구미시, 구미상의는 반도체스쿨을 통해 구미시 12개 고등학교 2700여명의 학생들을 교육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Already, All Ready!(움직이는 모든 것들에 준비된 삼성SDI)' 라는 슬로건 아래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동화에 최적화된 다양한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소개했다.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20Wh급 고용량 기종은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이용해 기존 대비 10% 이상 용량을 늘렸으며, 장수명 배터리는 신규 소재를 적용해 4000회 이상의 수명을 확보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 'ICRA 2024'에 브론즈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곳에서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선보인다. HMM은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상위 1%만 받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신뢰성 높은 평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HMM은 2021년에는 실버 등급, 2022년~2023년에는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LG화학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고부가 제품 소개"

image LG화학의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 NPE2024 부스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이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6일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Orlando)에서 열리는 ‘NPE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 테마로 친환경 · 고부가 제품을 선보인다.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The Plastic)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K show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10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 내 2개의 ‘LETZero 존’ 운영해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되었다

제품이 전시되는 부스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Zero존’, △EV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Mobility 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Living 존’을 운영한다.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북미 각 주에서 생산 및 사용되는 모든 일회용 패키징 및 식기류에 재활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 시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ABS컴파운드 공장과 CS센터(Customer Service Center)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30㎏ 무거운 짐도 로봇이 알아서 옮긴다" 두산로보틱스 'P시리즈' 미국서 공개

image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P시리즈 랜더링 이미지. (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 참가해 협동 로봇 라인업 P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P시리즈(P3020)는 두산로보틱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협동 로봇 라인업으로,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에 특화된 협동 로봇이다. 가반하중(로봇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은 30㎏이고, 작업반경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특히 중력보상기술이 적용돼 동급사양 대비 상대적으로 제품 무게가 가볍고 소비되는 전력도 낮다. 또 보조 리프트 장비 없이 2m 높이까지 팔레타이징 작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Dart-Suite)’를 활용한 식음료(F&B), 제조 등 다양한 협동 로봇 솔루션도 소개한다. F&B 솔루션으로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공개한 무인 모듈러 로봇카페 닥터프레소를 선보인다. 제조솔루션으로는 인공지능(AI) 비전 센서 기반의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상품 분류), 표면을 다듬고 광택을 내는 샌딩&폴리싱(Sanding & Polishing)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올해는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협동 로봇 솔루션도 더욱 다양화해 두산로보틱스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연내 P시리즈를 출시해 협동 로봇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에서 매출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 구미시 12개 고교에 반도체스쿨 개설

image SK실트론,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가 반도체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 4번째부터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사진=SK실트론) 

SK실트론은 구미지역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와 ‘SK실트론과 함께 하는 반도체스쿨’(이하 반도체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이 참석했다. SK실트론, 구미시, 구미상의는 반도체스쿨을 통해 구미시 12개 고등학교 2,700여명의 학생들을 교육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및 경제안보 확보를 위해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반도체스쿨에서는 반도체 핵심소재인 웨이퍼, 기판 등을 공급하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위상을 소개하고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 반도체 공정 및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반도체 산업 관련 진학과 취업 정보를 전달해 향후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초등ž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웨이퍼스쿨’의 심화 과정이다.

지난 4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참여 고등학교를 모집 중이며 SK실트론 임직원, 구미지역의 반도체 관련 전공 대학생 등을 진로 강사로 양성해 7월부터 9월까지 100회 이상의 학교 방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만큼 반도체 산업이 지역대표 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반도체스쿨은 지역 반도체 기업인 SK실트론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구미 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실트론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9,300여명의 초등ž중학생에게 ‘웨이퍼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웨이퍼스쿨에서는 반도체와 웨이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반도체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올해는 구미 소재 17개 중학교 2,9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 中 '차이나 사이클쇼' 참가… 원통형 배터리 경쟁력 강조

image 삼성SDI의 중국 상해 신국제 엑스포 센터 부스 모습.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차이나 사이클 쇼 2024(China Cycle Show 2024)'에 참가해 원통형 배터리 경쟁력을 선보였다.

'차이나 사이클 쇼'는 중국자전거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4대 자전거 및 모터사이클 전시회 중 하나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170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SDI는 'Already, All Ready!(움직이는 모든 것들에 준비된 삼성SDI)' 라는 슬로건 아래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동화에 최적화된 다양한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현재 주력으로 공급 중인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의 다양한 모델들을 공개했다.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20Wh급 고용량 기종은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이용해 기존 대비 10% 이상 용량을 늘렸으며, 장수명 배터리는 신규 소재를 적용해 4,000회 이상의 수명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급속충전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탭리스(Tabless) 디자인 적용 제품과 차세대 46파이 배터리를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탭리스 디자인은 정밀 장비를 통해 탭과 전극을 일체화하여 전류의 경로를 확장함으로써 출력 성능을 대폭 높였다.

시장조사기관 TSR에 따르면, 삼성SDI는 2023년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31%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은 약 10억 개 규모로 연평균 4%의 시장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으며 올해는 그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oT(Battery of Things) 전시존에서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동력인 배터리의 중요성과 기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RE100 실천 계획과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19회 편입 기록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ESG 경영 활동도 전시되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일본서 이동형 양팔로봇 공개

image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일본 ICRA 2024 스폰서 참가 이미지.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 'ICRA 2024'에 브론즈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ICRA(인터내셔널 콘퍼런스 온 로보틱스 앤드 오토메이션)는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곳에서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선보인다. 해외 시장에서 RB-Y1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B-Y1은 연구용 플랫폼으로, 한 팔당 7축 자유도를 갖는 양팔과 6축 자유도의 외다리, 바퀴형 모바일 플랫폼을 갖춘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시대의 흐름에 맞춰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연구 목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옵션도 제공한다.

전시 기간 데이터 암(마스터)과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연동한 RB-Y1을 실시간 원격 조작 기술로 제어하는 다양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형 고정밀 협동로봇 RB3-730과 사족보행 로봇 RBQ-10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HMM, 에코바디스 ESG 평가 상위 1%…국내 해운업계 최초

image HMM의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 이미지. (사진=HMM) 

HMM은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상위 1%만 받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신뢰성 높은 평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HMM은 2021년에는 실버 등급, 2022년~2023년에는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최근까지 발표된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는 머스크(2023년, 선복량 세계 2위)와 CMA-CGM(2024년, 선복량 세계 3위)뿐이다. 대다수의 선사는 실버~브론즈 등급을 받았다.

HMM 관계자는 "ESG 평가등급을 요구하는 글로벌 화주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HMM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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