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자립준비청년들 상대로도 작곡비 '먹튀'?

유재환, 자립준비청년들 상대로도 작곡비 '먹튀'?

이포커스 2024-05-07 16:0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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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SNS]
[유재환 SNS]

작곡가 유재환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상대로 작곡비 사기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A씨 등 4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은 문화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보호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부르는 말인데요. A씨 등 4명은 각각 지자체 지원금 500만원씩을 들고 노래 작곡 및 발매를 위해 유재환을 찾았습니다.

A씨는 유재환에게 노래 3곡과 대관비 등 총 800만 원을 송금했지만, 유재환이 '아프다' 등의 핑계를 대며 계속해서 곡을 보내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약 2개월 간의 사정과 독촉 끝에 3곡을 받았지만, 그마저도 2곡은 1절 밖에 없다고도 했습니다.

A씨는 또 유재환이 쇼케이스 대관료 175만원도 받아갔는데, 유재환이 쇼케이스 장소로 식당 2층에 있는 자신의 '모텔뷰' 작업실을 제안했다는데요.

자립준비청년 4명은 유재환에게 대관료 환불을 요구하며 부모님 병원비 명목으로 빌려간 100만원까지 돌려달라고 했지만, 유재환은 오히려 화를 냈다고 합니다.

결국 4인은 추가 비용을 들여 쇼케이스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요. 유재환은 미안했는지 '쇼케이스 MC를 보겠다'고 약속했으나 또다시 '집에 도둑이 들어서 못가겠다'는 이유를 들면서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A씨는 "저희는 유재환 씨 어머니 병원비가 부족하다며 받아 간 100만 원만 요청했다. 그건 프로젝트와 상관없이 개인 사정으로 빌려 간 거지 않나. 다른 분들도 피해가 많은 걸로 안다. 그래서 저희도 제보에 나섰다"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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