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여파' 프로야구 5경기 모두 취소… 류현진 100승 도전 다음기회로

6일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해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서울 잠실야구장. /사진=뉴스1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에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5경기가 우천으로 모두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5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광주(한화 이글스 대 기아 타이거즈), 인천(NC다니노스 대 SSG랜더스), 서울 잠실(두산 베어스 대 LG트윈스), 경기 수원(키움 히어로즈 대 KT위즈), 대구(롯데 자이언츠 대 삼성 라이온즈) 경기 등이 모두 열리지 않는다.

우천 취소는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오후에도 비 예보가 이어져 결국 각 구장 경기 감독관은 순차적으로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취소로 KBO리그 통산 100승 달성을 노리던 한화 류현진은 다음으로 기회를 미뤄야 했다. KBO리그 통산 99승을 기록중인 류현진은 이날 기아를 상대로 선발 등판이 예고됐던 바 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