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프랑스 대학 거짓 의혹'에 나영석 불똥

한소희, '프랑스 대학 거짓 의혹'에 나영석 불똥

금강일보 2024-05-04 1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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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소희 인스타그램 사진 = 한소희 인스타그램

배우 한소희를 둘러싼 '프랑스 대학 거짓 의혹'의 불똥이 나영석 PD에게 튀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최근 일각에서 퍼진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 여부가 거짓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에 합격한 건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라 말씀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1월 '경성 크리처' 홍보 과정에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코너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한 바 있다.

배우가 된 과정을 말하던 중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었는데 내 명의로 된 계좌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며 "그때 내가 6000만 원이 어디 있었겠나"라고 언급했다.

해당 콘텐츠가 공개된 후 일부에서는 프랑스에 유학 비자 신청을 위해 증명해야 하는 은행 잔고에 대한 한소희의 언급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프랑스 유학과 관련 '거짓 합격'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일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십오야' 사진 = 유튜브 '채널십오야'

이후 한소희의 입장은 한 누리꾼과 나눈 인스타그램 DM으로 공개됐다. 이 내용에는 한소희가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며 "예능에서 편집됐던 부분과 와전이 됐던 부분은 통장에는 2~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한소희가 편집으로 와전된 부분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히자, 일부 팬들은 나영석 PD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 

한소희 팬들은 '채널십오야' 영상에 "나영석 PD 때문에 한소희가 (거짓말) 누명을 쓴 것 아니냐", "편집을 잘못하는 바람에 한소희만 욕먹게 됐다", "사과 발표 안 하실 거냐" 등 비판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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