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증 "어도어 사태는 성장통…하이브 목표가 유지"

NH투증 "어도어 사태는 성장통…하이브 목표가 유지"

브릿지경제 2024-05-03 12:3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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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진=하이브)

“어도어 사태는 멀티 레이블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종의 성장통이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가 오는 6월부터 멤버들의 순차 전역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환기될 것이라며 3일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고 목표가 31만원을 제시했다.

하이브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60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 73%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신보나 공연 등 아티스트 활동 자체가 부족한 가운데, 두 팀이 신인 데뷔로 비용 부담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부진이 가중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도어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 기여도(14%)를 고려하면 어도어 노이즈 발생 후 주가가 13% 하락해 리스크는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며 “아티스트 차기 활동에 대한 견조한 팬덤 수요를 볼 때 훼손된 투자심리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어도어 리스크로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번 사태의 궁극적 원인은 개인간 불화에 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어도어 리스크도 레이블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종의 성장통이라는 뜻이다.

이 연구원은 “BTS 순차 전역이 가져올 분위기 환기에 주목한다”며 “완전체 활동은 내년 하반기 화양연화 10주년 앨범 발매로 시작, 대규모 월드투어가 동반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BTS의 완전체 활동이 있었던 2022년 관련 매출이 1조원에 달했던 점을 근거로 들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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