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일장기까지"... 르세라핌, 친일 걸그룹이라는 증거 등장에 소속사에서 보인 반응은?

"독도에 일장기까지"... 르세라핌, 친일 걸그룹이라는 증거 등장에 소속사에서 보인 반응은?

원픽뉴스 2024-05-03 10:38:25 신고

3줄요약

코첼라 라이브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걸그룹 르세라핌이 이번에는 왜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르세라핌 친일
르세라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르세라핌의 'Burn the Bridge' 뮤직비디오를 재조명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르세라핌의 뮤직비디오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하이브가 현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을 비롯해 단월드 연관설, 사이비 의혹 등에 휩싸이면서입니다.

'Burn the Bridge' 뮤직비디오 도입부는 붉은 액체로 뒤덮인 바닥 장면과 일본어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데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초 단위로 타임라인을 정리해 해당 장면에 대한 부연 설명을 했습니다. 해당 누리꾼은 "일제강점기에 내선일체 선전, 친일 제국주의 레파토리"라며 "일본의 국책 문화지원사업 '쿨재팬'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르세라핌 왜색
누리꾼이 초 단위로 정리한 부연 설명

 

또한 영상 말미 사쿠라가 하늘을 보며 물 위에 떠 있는 장면이 독도의 형상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는데 사쿠라는 일본 국적의 멤버입니다.

이에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매국노핌" "일본인 멤버 넣을 때부터 이상했다" "일장기?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친일이 그룹 컨셉인가"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한 게 부끄럽다" "매국노 그룹" "일본어는 대체 왜 넣은 거야?" "이게 케이팝인지 제이팝인지 모르겠다" "시작부터 대놓고 일장기네" "너무 대놓고 하는 수준이라 놀랍다" 등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쿠라의 한국인 비하 논란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데 사쿠라는 국내 활동을 시작한 당시부터 '우익'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과거 그가 AKB48로 활동했을 당시 욱일기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전범'을 옹호하는 공연을 펼쳤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인 희생자를 기리는 신사에서 위로 공연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여러 반박 의견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았지만 관련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르세라핌이 최근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무대에서도 왜색 논란이 짙었다고 지적했는데 사쿠라의 일본어 나레이션으로 멤버들이 등장한 점과 무대 뒷편에는 일장기로 연상되는 스크린을 띄워둔 점을 문제로 제기했습니다. 또한 한국 그룹으로 나간 자리임에도 마지막 인사로 일본어를 사용한 점이 의아하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현재 르세라핌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인데 2024년 4월 26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인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이라며 "쏘스뮤직 법적 대응 계정을 통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