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전남편 유영재가 손예진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영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 에 출연한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는 '이심전심 스피드 퀴즈'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피드 퀴즈는 유영재가 문제를 내면 선우은숙이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속풀이쇼>
해당 영상에서 마지막 문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문제판에 쓰인 한 여배우의 이름을 확인한 유영재는 "내 이상형이 누구야?"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은숙은 "선우은숙!"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이름을 외쳤다. 그러나 유영재가 이상형이라고 말한 인물은 배우 손예진이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이상형이 손예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내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뭐라고 했을거다. 그런데 예진이는 내가 많이 예뻐하는 후배다. 그래서 통과다."라며 쿨하게 넘어갔다.
그러나 유영재는 "내가 이상형을 손예진이라고 한 이유는 우리가 흔히들 손예진을 예진 아씨라고 부르지 않냐. 선우은숙도 드라마에서 은숙 아씨라고 불렸다고 한다면 어떻게 느껴지나. 전혀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냐."며 "손예진과 선우은숙은 이미지가 비슷하다. 그래서 이상형이라고 한 것이다. 둘 다 얼굴이 선하다."라고 황급히 해명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두 분이 이미지가 비슷하긴 하네", "선우은숙 젊었을 때 엄청난 미인이던데", "난 그래도 선우은숙이 훨씬 더 예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재혼 1년 6개월 만에 "유영재가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다"며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재는 해당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우은숙은 "성추행을 뒷받침할 만한 녹취록이 있다"는 주장을 더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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