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30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와 동일한 기조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생성형AI 수요가 SSD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서버용 SSD 판매량은 전년비 80% 늘어날 전망이며 QLC 제품은 올해 하반기에 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사업과 관련해선 “아웃폴딩, 인앤아웃폴딩 등 신규 폼팩터 개발 중”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HBM32 12단 제품에 대해서도 “샘플을 현재 공급 중”이라며 “2분기 중 양산 전개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HBM3E 8단 제품은 이미 초기 양산을 개시했고, 빠르면 2분기 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 HBM 공급 규모와도 관련해 “비트그로스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지속 늘려가고 있으며, 이 물량은 이미 고객사들과 공급 협의가 완료됐다”며 “2025년에도 올해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고 해당 물량에 대해서도 고객사들과 협의를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