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낮아' 김신영→ 남희석 MC 교체한 '전국노래자랑'… 효과는?

'시청률 낮아' 김신영→ 남희석 MC 교체한 '전국노래자랑'… 효과는?

머니S 2024-04-30 10:33:00 신고

3줄요약

KBS 장수 음악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가 남희석으로 바뀐 가운데 시청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3월 전남 진도 제44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진도편 녹화장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남희석. /사진= 뉴스1 KBS 장수 음악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가 남희석으로 바뀐 가운데 시청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3월 전남 진도 제44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진도편 녹화장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남희석. /사진= 뉴스1
KBS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3대 진행자(MC)로 발탁된 코미디언 남희석이 진행을 맡은 지 한 달을 넘겼지만 시청률은 되레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를 변경한 지 갓 한 달이 된 상태라 추이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남희석이 MC로 처음 나선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시청률 5.5%로 출발했다. 시청률은 지난 7일 6.0%, 지난 14일 5.9%, 지난 21일 6.8%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28일 5.1%로 주저앉았다.

시청률 5.1%는 김신영이 올해 진행한 회차들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치다. 또 송해의 평균 시청률 9.4%보다 크게 낮다.

KBS는 지난 2022년 김신영을 MC로 발탁하며 '최초의 여성 MC'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1년 5개월 만인 지난 3월 김신영 측에 돌연 MC 교체를 통보했다.

논란이 일자 KBS는 "시청률 때문"이라고 진행자 교체 이유를 밝혔다. KBS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 청원글에 대해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며 "MC의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BS가 김신영 대신 선택한 MC는 남희석이었다. 남희석은 지난달 KBS1 뉴스9에 출연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마이크를 잡게 됐다"며 "그만큼 긴장감과 부담감이 있는 자리"라고 전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