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자율 주행 승인 바이두와도 제휴. 주가 18% 폭등

테슬라, 중국서 자율 주행 승인 바이두와도 제휴. 주가 18% 폭등

M투데이 2024-04-30 07:15:40 신고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잠정 승인을 받았다.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가 지난 28일 중국 리창(Li Qiang) 총리를 만난 후 완전 자율주행차 운행을 승인했다.

또, 테슬라는 중국 IT업체 바이두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들은 테슬라 차량의 정부 기관 구매 제한과 공항 승차 제한도 해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외국계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을 사용해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당국의 허가를 받거나 중국 기업과의 제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바이두와 지도 데이터 이용 등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론 머스크CEO는 일요일인 지난 28일 인도 총리와의 면담을 연기하고 갑자기 중국을 방문 리창 총리 등 고위층과 면담했다.

중국 외무부에 따르면 리창총리는 머스크CEO와의 면담에서 “외자기업에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테슬라 건은 중미 관계를 재정립하는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중국에서의 자율주행 허용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가 29일 한때 전주 종가 대비 18%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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