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비 더위 한풀 꺾여...비 오는 날 낙상 사고 예방하려면?

전국 대부분 비 더위 한풀 꺾여...비 오는 날 낙상 사고 예방하려면?

데일리안 2024-04-29 00: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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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DB

29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새벽부터 전남권과 경남 서부, 오전부터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내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등 지역에서 5mm 내외로 내리겠다. 전남권은 최대 60mm, 경상권은 최대 40mm, 제주도에서는 최대 80mm 이상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는 오전 3시~오후 3시 사이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7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16도, 청주 22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비에 젖은 길에선 낙상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특히 출·퇴근길 사람들이 우산을 펴고 접는 곳인 지하철역 입구는 낙상 위험이 큰 장소다.

비 오는 날 안전하게 걷기 위해서는 먼저 미끄러워지기 쉬운 슬리퍼나 샌들 대신 운동화나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나무가 많은 지역은 피해서 걸어야 한다. 비바람이 심할 때는 바닥에 낙엽이나 나뭇가지로 인해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인도와 도로 사이 배수구는 대부분 철제로 만들어져 미끄럽거나 높낮이가 달라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소 하체 근력을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스쿼트 등 하체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운동을 하고 우유나 치즈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빗길에 넘어졌다면 다친 부위의 통증 정도와 출혈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통증이나 출혈이 없다면 안정을 취하고 다친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된다.

반면 움직이기 힘들고 통증이 심하거나 골절이 의심된다면 움직이지 말고 신속하게 119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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