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에디터로서 소개할 마지막 바자 베러 뷰티(B.B.B) 브랜드는 ‘라부르켓(L:A BRUKET)’이다. 라부르켓은 모니카 카일렌(Monica Kylen)과 맛스 요한손(Mats Johanssom) 부부에 의해 스웨덴 서부 해안에서 시작됐다. 브랜드명은 작은 공방이란 뜻을 가진 ‘릴라 부르켓(Lilla Bruket)’의 줄임말로 이는 세라믹 아티스트인 모니카가 거칠어진 손을 케어하기 위해 직접 수제 비누를 만들던 작은 공방에서 따왔다. 라부르켓은 ‘자연으로 만드는 혁신’이라는 철학으로 스킨케어부터 보디 케어, 홈 케어까지 고품질의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인다. 현재는 30여개 국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스웨덴 바르베리 지역은 2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해수 스파 ‘쿠어바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라부르켓은 이를 기반으로 자연 성분을 활용하는 자체적인 제조 법을 개발했다. 모든 제품은 활성 성분이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생산 과정에서 산업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기능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다.
라부르켓 시그너처 향이자 베스트셀러인 히노키는 스웨덴의 푸른 자연 환경을 고스란히 담았다. 넛맥과 삼나무의 강한 향을 베이스에 두고 있어 집중력이 높아지는 환경을 연출한다. 첫 향인 유향(올리바넘)은 달콤함으로 감각을 평온하게 만든다. 히노키 라인에는 핸드 크림, 룸 디퓨저, 센티드 캔들, 프레그런스 태그, 린넨 워터, 퍼퓸 오일 등이 있다. 지금부터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하는 히노키 라인 4종을 공개한다.
{ 공간을 채우는 평온함, 룸 디퓨저 히노키 }
How to use 디퓨저의 뚜껑을 연 후, 함께 동봉된 리드 스틱 묶음을 풀고 원하는 만큼 병에 꽂는다. 30분이 지난 후 스틱을 거꾸로 뒤집고 향이 약해질 때마다 다시 반복한다. 뒤집어도 향이 약한 것 같다면 새 스틱으로 교체한다.
Tip 거실이나 넓은 공간에 디퓨저를 두면 동봉된 리드 스틱을 반 정도 꼽고 방이나 욕실 등 좁은 공간에 둔다면 2~3개만 사용하자. 공간을 은은한 향기로 채울 수 있다.
L:a Bruket 린넨 워터 히노키
{ 만능 섬유 탈취제, 린넨 워터 히노키 }
How to use 다림질 할 때 또는 커튼, 소파, 천, 의류 등 일상 생활 모든 패브릭에 뿌릴 수 있다. 스프레이 입구를 미세하게 돌려 분사력을 조절하자.
Tip 다림질하기 귀찮을 때, 린넨 워터를 옷에 분사하고 털어 주기만 해도 옷의 구김이 완화된다. 취침 전, 베개 커버나 이불 위에 분사하면 은은한 아로마 향 속에서 숙면할 수 있다.
L:a Bruket 핸드 크림 히노키
{ 보습력까지 뛰어난 핸드 크림 히노키 }
Tip 공부하는 학생이나 컴퓨터로 작업하는 직장인이라면 책상 위에 핸드 크림을 두고 사용하자. 끈적임이 없어 수시로 덧 바르며 보습을 챙길 수 있다.
{ 향 지속력 최고! 퍼퓸 오일 히노키 }
How to use 목, 손목처럼 맥박이 뛰는 부위에 도포한 후, 오일을 바른 부위를 가볍게 문질러 향을 발산시킨다.
Tip 휴대하기 편한 작은 크기로 외출 후에도 덧바르면 향이 오래 유지된다. 요가나 명상 전 손목에 가볍게 사용하면 우디한 향이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
라부르켓은 국제적인 오가닉 인증 기준 코스모스(COSMOS) 인증을 받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히노키 라인에서는 핸드 크림이 코스모스 인증을 받았으며 모든 제품은 자연 유래 성분을 원료로 하고 있다. 또한 라부르켓은 대용량으로 제품을 만들어 패키지 사용을 줄이고 종이 단상자를 없애 불필요한 폐기물을 없애고자 노력한다.
라부르켓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캠페인의 목적으로 ‘스프루스 바디 라인’의 전 세계 순 매출 5%를 전통 산림 보호에 힘쓰는 나투라벳(Naturavet)에 기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린 캠페인에 동참하는데, 4월 한 달간 히노키 라인을 구매 시 5%를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패키징에 힘을 빼고 제품의 기능성과 전문성은 더한 히노키 라인으로 향기롭고 감각적인 일상을 만들어 나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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