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무허가 촬영으로 인해 발리에 억류됐던 KBS 새 예능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픽미트립 인 발리'(이하 '픽미트립') 출연진이 풀려나 귀국한다.
'픽미트립' 출연진은 26일 조사를 받고 소명을 마친 후 풀려났다. 개인 일정이 있는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출연진은 바로 귀국을 준비했으며, 일부는 오늘(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픽미트립'은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고 여행하는 새로운 여행 포맷 예능이다.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최희, 임나영 등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지난 21일 발리로 향한 뒤 4일간 촬영을 진행했으나, 비자 문제로 인해 현지에서 조사를 받는 등 예정보다 늦게 귀국하게 됐다.
'픽미트립'은 오는 5월 방송을 목표로 하는 KBS Joy의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편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KBS N 측은 "(제작사에서) 편성을 제안받고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무허가 촬영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픽미트립'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다. 새로운 여행 포맷과 인기 멤버들의 출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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