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는 아스널이어도 신경 쓰지 않는다... “모든 경기가 큰 경기야”

포스테코글루는 아스널이어도 신경 쓰지 않는다... “모든 경기가 큰 경기야”

인터풋볼 2024-04-27 13: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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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각오를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18승 6무 8패(승점 60점)로 5위에, 아스널은 24승 5무 5패(승점 77점)로 1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에는 아주 중요한 경기다. 철천지 원수 아스널과 양보할 수 없는 ‘북런던 더비’기도 하지만, 토트넘도 갈 길이 바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야 한다. 다음 시즌 UCL 참가 팀이 네 팀 늘어나기에, PL 5위에도 진출권이 돌아갈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UCL에서 나란히 탈락했고, 리버풀마저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탈락했다. 이제 사실상 4위가 아니면 UCL에 가지 못한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드러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감독으로서 아스널전이 가장 큰 경기냐는 질문에 “모든 경기는 중요하다. 나는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경기는 큰 경기다. 이게 PL의 본질이다. 나는 항상 다음 경기가 가장 큰 경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매 경기를 큰 경기처럼 준비해왔기에, 아스널전이라고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북런던 더비’의 특수성에 대해서는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지만 나는 북런던 더비의 상황과 이것이 우리 팬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좋지 않았던 경기력에 대해서도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공격은 무뎠고, 수비는 처참히 무너졌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은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많이 배웠다. 더비 경기에서는 이전에 어떤 일이 일어났든 큰 상관이 없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위를 갖고 이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만났다. 주전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에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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