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뉴진스 맘' 민희진 격정 인터뷰에 반박 나서..."뉴진스 홀대한 적 없어" (+방시혁 SNS, 르세라핌)

'하이브' 방시혁, '뉴진스 맘' 민희진 격정 인터뷰에 반박 나서..."뉴진스 홀대한 적 없어" (+방시혁 SNS, 르세라핌)

살구뉴스 2024-04-27 0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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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 뉴스1 사진=중앙포토 / 뉴스1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시간이 넘는 격정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주장에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하이브 측, 민희진에 반박 시작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하이브 측은 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민 대표의 주장에 대해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인수합병(M&A)를 진행한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이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히며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뉴진스 홀대론’에 대해서는 “지난해 1년간 뉴진스로만 273건의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했다.""방탄소년단 등 모두 8개 팀이 활동한 빅히트뮤직의 659건, 세븐틴 등 4개 팀이 속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365건과 비교하더라도 소홀하지 않다”고 반박을 이어나갔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의도적으로 감사권을 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뉴진스의 컴백에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쪽”이라며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경업금지는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한 뒤 동일한 업종에서 창업함으로써 부당한 경쟁상황을 막기 위해 매수자 측이 요구하는 조항으로 어느 업종에서나 흔히 있는 조항”이라고 밝힌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민희진, 방시혁이 같이 일하자고 해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024년 2월 25일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를 이끄는 민희진 대표는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앞서 불거진 하이브와의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당한 것에 해명한 민희진은 최근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과 관련해 상황을 설명하며 "저는 죄가 없다"라고 밝히며 오히려 하이브에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그러면서 민희진은 이날 하이브 의장 '방시혁'을 언급하며 “시혁 님이 입버릇처럼 걸그룹에 자신 없으니 같이 일하자고 했다”라며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빅히트에는 BTS 때문에 여자 팬들이 많고 질투나 이런 문제 때문에 힘들 수 있다며 여자 레이블을 새로 만들자고 했다”라고 말한 그는 "뉴진스가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할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르세라핌이 끼어들었다. 그러면서 르세라핌이 데뷔할 때까지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입을 열기도 했습니다.
 

방시혁, 뉴진스 홀대론

사진=방시혁 SNS (중앙일보) 사진=방시혁 SNS (중앙일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SNS 계정이 이목을 끌고 있는데, 방시혁 의장은 지금까지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과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서 게시물을 올려온 바 있습니다.

그는 하이브 레이블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LE SSERAFIM), 방탄소년단(BTS), 세븐틴(SEVENTEEN), 프로미스나인(fromis_9), 앤팀(&TEAM), 엔하이픈(ENHYPEN) 등과 인증샷을 남겼지만, 뉴진스와 같이 찍은 사진은 올리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 진짜 뉴진스만 없네", "민희진이 화날만 하다", "방시혁이 민희진 견제한 거 맞는 듯", "뉴진스는 하이브 소속이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르세라핌 측, 민희진 저격

사진=쏘스뮤직 사진=쏘스뮤직

2024년 2월 26일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는데, 소속사 측은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말한 쏘스뮤직 측은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코첼라 사진=코첼라

그러면서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못 박으며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고소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소중한 제보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입장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르세라핌은 지금 나설 상황 아닌 듯", "코첼라 논란도 안 식었는데 이걸 이렇게", "언급된 에스파도 아무 말 안 하고 있는데", "근데 민희진 말이 사실이면 뉴진스 진짜 억울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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