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형수 재판 증인 선다 비공개 요청 "신변 보호"

박수홍 김다예 형수 재판 증인 선다 비공개 요청 "신변 보호"

더데이즈 2024-04-26 16:3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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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형수 이모씨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과 관련해 신변보호를 이유로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6일 스타뉴스는 박수홍이 오는 5월 10일 자신의 형수 이모씨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3번째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는 5월 10일 재개될 3번째 공판기일을 비공개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와 함께 신변보호 요청서도 제출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의 심리로 박수홍의 형수 이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재판에서 명예훼손 피해자인 박수홍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이씨 측은 박씨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씨의 변호인 측은 "김다예와 결혼 전 동거 여부에 대해 이씨는 사실이라고 믿었고, 박씨 부모가 오피스텔 청소를 도와줬기에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싶다"라며 박씨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또한 이씨 변호인 측은 "피해자 박수홍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에 김씨(아내 김다예) 명의의 자동차 등록 여부, 입출차 기록을 확인하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명예훼손 재판과 별개로 박씨 친형 부부는 박씨의 출연료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다.

박씨의 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받았으며, 이씨는 무죄를 각각 선고받았다. 박씨 부부와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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