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경제·금융상황에 대비하여 보수적인 대손정책 유지
물가상승·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사업비 1528억원 지출
[포인트경제] 농협금융은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2959억원)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은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운용손익의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2조 20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2170억원)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077억원, 충당금적립률은 204.68%로 전년동기 대비 8.23%p 증가했다. ▲농협은행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529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동기 대비 20.01%p 증가한 266.22% 이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를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0.15%p 증가, 전년말 대비 0.01%p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 ROE는 각각 0.57%, 8.68%로 전년말 대비(ROA 0.09%p,ROE 0.86%p)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215억원이며, NH투자증권은 2255억원, 농협생명 784억원, 농협손해보험 598억원, 농협캐피탈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PF 시장, 해외 대체투자, 중동전쟁 확전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인 농업·농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