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반응은 민희진 편이 아니라 하이브에 대한 반발임

지금 반응은 민희진 편이 아니라 하이브에 대한 반발임

시보드 2024-04-26 13:25:01 신고

지금 반응은 민희진 편이 아니라 하이브에 대한 반발임 팩트1 진흙탕 싸움의 책임은 하이브에 있다. 최초보도를 보면 하이브는 어도어에 감사질의서를 보내놓고, 답을 듣기도 전에 그 구체적인 내용이 모두 언론에 보도되게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아직 명확하게 입증도 되지않은 역바이럴 얘기를 먼저 꺼낸것도 하이브였고, 민희진이 카피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얘기하게끔 만든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내부적으로 다퉈야할 일을 외부로 흘린건  하이브지 민희진이 아니다.

팩트2 며칠간 그 난리를 피우고 많은 의혹을 제기했지만 결국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한게 현재로선 끝이다
그나마도 많은 법조계 관계자들은 무죄가 나올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하이브는 왜 이렇게 무리한 짓을 벌인걸까? 사실 사건을 되감아보면 그다지 무리한 배팅은 아니었던걸로 보인다. 최초보도 후 부터 기자회견 중반이 넘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하이브 입장을 옹호해주는 기사들과 커뮤니티 반응이 쏟아진걸 보면 하이브의 전략이 무난히 통했다는걸 알수있다. 만 해도 알바인지 주주인지 정말 방시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모를 많은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하이브를 지지하고 민씨를 돌××로 만들었다.
민희진은 하이브의 계획대로 거의 생매장을 당했다가 본인의 힘으로 기어올라온 케이스다.
민희진이 일반적이지 않다는건 기자회견을 본 사람들 모두 공감할 것이다

진짜 민희진이 돌××라고 해도 이번에 보여준 하이브의 야만적인 행태는 역겨움이 지나쳐서 오히려 반발심을 키우게 된 꼴이다

답변 조차 못받은 감사질의서를 언론에 보도되게 만든 것에서 불순한 의도가 보이고, 무속인 보도는 비열했다
며칠간 언플을 주도해왔으면서 이제와 '반박은 가능하나 반박할 가치가 없다'는 답변은 구차하고 궁색했다.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불필요한 언론플레이를 한점과 마지막엔 사건과 관련없는 BTS까지 이용했던 점만 봐도 아티스트를 배려하지않은건 양쪽 모두 피차일반임에도 그런 프레임으로 민희진을 공격한건 가증스러웠고, 법리적인 판단 이전에 돈과 힘을 이용해 한사람의 인생을 끝장내려 했다는 점에서는 정말 너무 사악했다

지금 민희진 쪽으로 여론이 기운 것은 민이 선 하이브가 악이라는 단순한 판단이 아니다
뉴진스를 실제로 홀대했는지 카피했는지도 차후의 문제일 뿐이다
그저 하이브의 언플이 도를 지나쳤다고 판단한 대중들이 합리적으로 균형추를 잡아준 것이라 봐야한다
'민희진 이겨라'가 아니라 싸울거면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결판을 내라는거다
내가 대중을 대변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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