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낮 최고 28도 초여름 날씨···큰 일교차 ‘주의’

▲ 맑은 날씨를 보인 25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금요일인 26일은 전국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모레(2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예보했다.
 
또한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09~12시)부터 낮(12~15시)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를, 낮 최고기온은 20~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오전부터 수도권,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해안에 위치한 교량, 호수, 골짜기 등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감속운행 해 추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또한 최근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가면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권에 들겠으니,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대비를 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중서부 지역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동쪽 지역은 황사의 영향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