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240㎜ 방사포탄 시험사격…김정은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

북, 신형 240㎜ 방사포탄 시험사격…김정은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

코리아이글뉴스 2024-04-26 09:3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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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항일 유격대(빨치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지난 25일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보시었다"고 보도했다. 제2경제위원회는 북한의 군수경제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신문은 "방사포탄의 비행 특성과 명중성, 집중성 지표들이 만족스럽게 평가됐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240㎜ 방사포 무기체계는 우리 군대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이 기업소에서 올해 시달된 군수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질적으로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시험은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조춘룡 당 중앙위 군수공업부장, 김정식 당 중앙위 부부장, 고병현 제2위원회 위원장이 지도했다.

신문은 국방공업기업소가 새로 설립된 곳이라고 밝혔지만 위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북한은 다연장로켓포를 '방사포'라고 부른다. 북한의 240㎜ 방사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겨냥한다. 북한은 2월 기존 240㎜ 방사포탄에 유도 기능을 더한 시험사격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은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이 1932년 4월25일 만주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란 항일 유격대를 창설했으며, 이는 '주체형의 첫 혁명적 무장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인민군 시초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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