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부회장, 주주 궁금증 직접 푼다… 메리츠금융, 열린기업설명회 도입

김용범 부회장, 주주 궁금증 직접 푼다… 메리츠금융, 열린기업설명회 도입

머니S 2024-04-26 09:31:57 신고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대표이사가 지난 3월 22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메리츠금융 제14기 정기 주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메리츠금융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대표이사가 지난 3월 22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메리츠금융 제14기 정기 주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메리츠금융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주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국내 금융사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먼저 이날부터 5월6일까지 메리츠금융지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일반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한 뒤 오는 5월14일에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이는 '대주주의 1주와 개인 투자자의 1주는 동등하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메리츠금융그룹은 그동안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컨퍼런스콜을 일반주주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4월 '원 메리츠' 전환 이후 실시한 IR에서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등 그룹 내 주요 CEO(최고경영자)가 기관투자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내놨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그동안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해 4월 주주에게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경영활동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계열사 실적 수치, 배당금과 배당총액,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 주주 환원율 등을 일목요연하게 구성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정보 습득 편의성을 최적화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열린 기업설명회' 도입은 주주 친화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 "이번 IR을 계기로 주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진정한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