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랄프 랑닉 감독이 FC 바이에른 뮌헨의 접근을 인정했다.
뮌헨은 올 시즌 11년 간의 분데스리가 제패를 마무리하고,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패권을 넘겨줬다. DFB 포칼에서는 3부리그 팀에 밀려 탈락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만 4강으로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했다. 때문에 뮌헨은 차기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독일 국적으로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랑닉이 뮌헨의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스트리아 언론 90minenten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뮌헨이 나에게 연락을 했고 오스트리아 축구협회(OFB)에 알렸다. 우리(자신과 OFB)는 매우 신뢰하는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내 관심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에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다가오는 유로 2024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 나는 이곳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지금으로서는 내가 그것(제의) 집중하고 구체적으로 집중할 이유가 없다. 뮌헨이 나를 원한다 말하고, 스스로 내가 이것(뮌헨행)을 원하는지 자문해봐야 한다. 다른 일을 하고 싶어진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OFB와 논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랑닉은 하노버 96, FC 샬케, TSG 호펜하임, RB 라이프치히를 맡는 등 폭넓은 감독 경험을 자랑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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