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규 유진솔라 부사장은 25일 대구광역시 엑스코(대표이사 표철수)에서 열린 '2024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4)' 수상 태양광 부유시스템 시장 및 기술동향 세션에서 '수상 태양광용 부력체의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태규 유진솔라 부사장은 "부력체는 수상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구조적 기초다. 계속적인 부력을 유지해야 구조물의 기능과 안전이 확보된다"라며 "수상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수명 이상의 내구성이 요구된다. 20~25년 이상의 내구성능을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태규 부사장은 "현재 수상 태양광용 부력체 제작을 위한 국내 기준은 없는 상황이다. 호주나 미국은 설계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다"라며 "부력체 안전성 검증 시험 항목으로는 △부력체 빙압력 시험 △부력체 압축 시험 △부력체 소재 자외선 노출 시험 △부력체 파손 시 안전성·내구성 평가 시험 등이 있다"라고 밝혔다.
권 부사장은 "안전을 강구하는 여러 방법 가운데 부력체는 기초에 해당한다. 기초가 무너지면 전체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구조물이 파손되는 것보다 부력체에 문제가 생겼을 시 피해가 더 크다. 지속 연구가 필요한 분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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