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대한전선이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대한전선은 25일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3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로 볼 수 있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발전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선제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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