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구축, 소형도 개발 착수” (종합)

[컨콜] 현대차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구축, 소형도 개발 착수” (종합)

투데이코리아 2024-04-25 17:0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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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양재사옥.
▲ 현대자동차 양재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투데이코리아=권다은 기자 |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관련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중형과 대형 하이브리드 시스템만 가지고 있었는데 소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했다”며 “이제 전 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 장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판매량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차는 1분기 9만7000~8000대로 전년 대비 17% 성장했고, 사업 계획은 28% 성장한 48만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10만대 늘렸다”면서도 “시장에선 하이브리드를 더 요구하는 상황이기 최대한 공급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 측은 “내수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 물량만 현재 1만4000대”라며 “공급을 다 못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공급제한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1분기 미국 시장 판매와 관련해서도 “도매는 9.7% 증가한 24만대, 소매는 0.7% 증가한 20만대를 기록했다”며 “시장 점유율은 5.4%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감소했지만 3월 점유율만 보면 5.7%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에 싼타페와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는데, 싼타페는 도매 판매 중으로 소매 (판매)까지 이어지는 것은 2분기부터로 예상한다”며 “유럽에서도 싼타페를 출시하고, 투싼 부분변경을 론칭한다면 도·소매 갭(차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SUV와 하이브리드차에는 계획보다 인센티브 적게 쓰고 있고,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높아졌다”며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대응하기 위해서 인센티브 레벨이 높다보니 계획보다 상승하는 추세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의 경우 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 소폭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 줄고, 영업이익 4.4% 늘어났다. 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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