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ADC 항암제 개발 추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ADC 항암제 개발 추진

브릿지경제 2024-04-25 15:36:57 신고

3줄요약
1
박영우 대표(왼쪽)와 강원호 대표. (사진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하여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본 협력에서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개량신약과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년 과감한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해 다양한 원천 기술과 특허 제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적화된 약물 효과를 가진 페이로드 개발과 ADC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연구소 기업 유엔에스바이오는 ADC 개발·허가 과정을 담당하고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3사는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 역량을 키우고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기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자 유엔에스바이오 대표를 겸하고 있는 강원호 대표와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장우익 각자 대표가 참석하여 신규 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호 대표는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로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