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과 토트넘, 올여름 '33년 만' 일본 투어... 비셀고베와 프리시즌 친선경기

[공식발표] 손흥민과 토트넘, 올여름 '33년 만' 일본 투어... 비셀고베와 프리시즌 친선경기

풋볼리스트 2024-04-25 14:2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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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와 손흥민이 올여름 일본에서 프리시즌을 치른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33년 만에 일본을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 2024-2025시즌 준비의 일환으로 7월 27일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J리그1 비셀고베와 경기를 갖는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지난 1971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당시 포스트 시즌 투어로 일본 전체 베스트11과 3경기를 치렀다. 가장 최근 방문은 토트넘이 FA컵을 우승했던 1991년으로 기린컵 참가를 위해서였다. 

토트넘은 경기뿐 아니라 유소년 교실도 개최한다. 유명한 유소년 기술 프로그램과 코치 교육 워크샵을 제공하고,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개발된 정통 훈련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일본과 인연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7년 호주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요코하마F마리노스 감독을 역임했다. 당시 부임 후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9시즌에 요코하마를 J리그 정상에 올려놨다. 이후 셀틱을 거쳐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불과 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감독이 됐다. 

손흥민. 서형권 기자
손흥민. 서형권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셀고베와 흥미진진한 경기를 위해 이번 여름 토트넘을 일본에 데려가게 돼 기쁘다. 이번 친선경기는 2024-2025시즌을 위한 또 다른 단계가 될 것이라”라며 “일본은 제가 현지에서 감독을 하면서 잘 알고 있는 나라다. 열정적인 축구팬들로 가득 차 있다.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좋은 일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방한해 서울과 수원에서 2경기를 치렀다. 지난해에는 호주와 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가진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시즌 종료 후 곧바로 호주로 이동해 ‘포스트 시즌 투어’를 갖는다.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호주 투어와 일본 프리시즌은 별개의 투어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인연이 있다는 점은 같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출신이며 사우스멜버른에서 선수 생활과 감독 생활을 모두 시작했다. 호주 대표팀 직전에는 멜버른의 또다른 프로팀인 멜버른빅토리를 지도한 바 있다. 요코하마에서는 3년 동안 머물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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