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꾸는 이상설 무궁화길, 이상설기념관 가는 길 빛내

함께 가꾸는 이상설 무궁화길, 이상설기념관 가는 길 빛내

중도일보 2024-04-25 12:1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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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길 화단 가꾸기 현장 사진1


지난 3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보재 이상설기념관의 진입도로가 지역 주민들의 정성이 보태지며 더욱 풍성한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보재 이상설기념관 준공식에 앞서 군민들의 헌수(獻樹)를 통해 마련한 무궁화로 기념관 진입로 구간을 무궁화 길로 조성하는 이벤트를 운영한 바 있다.

이에 이어 25일 진천군 노인복지관 선암회, 봉화로터리클럽, 인터렉트(학생조직) 회원 70여 명은 이상설 무궁화길을 찾아 무궁화 화단을 가꿨다.

이번 행사는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이상설 무궁화길에 조성된 무궁화 화단의 토양유실 방지와 잡초 발생 예방을 위해 화단 위에 맥문동 5천 주를 심었다.

이날 심은 맥문동은 ㈜상산종합조경 정태재 대표이사의 후원(100만 원 상당)으로 마련됐다.

선암회는 진천군 노인복지관 선배시민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봉화로터리클럽은 취약계층 주거지원, 장학금 지원 등지 지역사회 사랑 실천을 앞장서고 있다.

인터렉트는 관내 고등학교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조직이다.

김말분 선암회장은 "지금의 대한민국, 진천군을 있게 해준 이상설 선생과 같은 선열들의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리기 위한 노력은 당연하며 이러한 문화가 지역 곳곳에 퍼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 심은 이상설 무궁화길의 무궁화나무에는 벌써 새순이 올라오고 있으며, 오는 7월 기념관을 찾는 이들을 환하게 맞이할 예정이다.
진천=성철규 기자 scg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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