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저격한 친명 서승만 "싫어할 글 썼더니 페친 끊네?"

조국 저격한 친명 서승만 "싫어할 글 썼더니 페친 끊네?"

데일리안 2024-04-25 11: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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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한 개그맨 서승만 씨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저격했다.

24일 서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 끊으셨네? 에고 참~서운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서 씨의 글에는 주어가 없어 누구를 향한 글이지 정확히 나타나지 않았지만, 댓글에는 조 대표 사진과 그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 대표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이들은 조 대표를 겨냥해 "너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집착하듯 '어디 가서 뭘 먹었다'는 등 신변잡기까지 올리는 걸 보고 실망했다" "대표쯤 되면 가끔 아주 가끔 국정 방향이나 당시의 정치·경제·외교·국방 분야에서 벌어진 대형 사건·사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도로만 활용해야 할 텐데 말이 많으면 실수하는 법" 등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페이스북 친구분들도 많이 당하셨던데"라는 댓글에는 "싫은 소리 아예 안 듣고 싶으면 정치 왜 하는지 모르겠다" "입틀막도 아니고 댓틀막에 의견 틀막 정치인은 상대 진영에만 있는 게 아니다" 등의 내용을 올렸다.

앞서 서 씨는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24번으로 4·10총선에 출마했으나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다.

이후 서 씨는 "교섭단체 민주 연합 6명. 조혁당 8명 필요, 그럼 민주 연합이 더 편한 거 아니냐" 등 조국혁신당을 겨냥해 글을 올렸다. 또 지난 17일에는 "그냥 비즈니스 타고 일 잘하는 의원이 되길"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6일 자당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국내선 항공편 비즈니스석 탑석 금지를 논의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2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보고대회에서 조 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날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고 우회적으로 거절했다. 이에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공식 거부한 것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몇몇 의원과 대변인께서 부정적으로 말씀을 주셔서 안타깝고 섭섭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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