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더니 결국"... 열애설도 없이 깜짝 결혼 발표한 톱 여배우는 누구?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더니 결국"... 열애설도 없이 깜짝 결혼 발표한 톱 여배우는 누구?

오토트리뷴 2024-04-25 08:2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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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김보라와 감독 조바른이 오는 6월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보라, 조바른 (사진=SNS)
▲김보라, 조바른 (사진=SNS)

지난 5일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예비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열애조차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또 한 쌍의 감독-여배우 조합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출연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다. 작품의 인연으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3년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바른, 김보라 (사진=SBS 뉴스)
▲조바른, 김보라 (사진=SBS 뉴스)

김보라는 지난해 인터뷰에서도 결혼과 출산에 대한 바람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된다. 그녀는 "제 주변에 결혼한 지인들이 많다. 그들을 보면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보라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사랑이자 곧 행복인 거 같다”고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피력하며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는 김보라는 출산 이후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엄마가 되면 연기의 폭도 넓어질 것 같다. 과거에 장래희망이 엄마이자 현모양처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연애 중인 줄도 몰랐는데 정말 축하해요", "바람대로 멋진 엄마가 되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5년생인 김보라는 2005년 KBS2 드라마 ‘웨딩’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18년 드라마 ‘SKY캐슬’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1989년생인 조바른 감독은 영화 ‘진동’으로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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