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컴백' 뉴진스, 하이브 남느냐 민희진과 떠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엑:스레이]

'5월 컴백' 뉴진스, 하이브 남느냐 민희진과 떠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엑:스레이]

엑스포츠뉴스 2024-04-25 07:5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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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향후 뉴진스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2일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경영진들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 및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제기하며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문제를 제기하자 해임 절차를 통보받았다며 의혹을 전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렇지만 민 대표 측의 반박이 무색하게도 경영 분리 시도 정황이 담긴 문건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채널A는 하이브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가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이 담긴 문서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서 민 대표의 계획이 세분화된 '프로젝트 1945'라는 제목의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채널A에 "실현 가능성 없는 개인의 낙서 같은 걸, 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유출된 정보로 보인다"고 반박한 상태다.

이렇게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는 중에도 뉴진스 멤버들은 개인 일정 등을 소화하고 있다. 다니엘은 지난 22일 대만에서 열리는 패션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민지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한 브랜드 팝업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현재 뉴진스는 5월 국내 컴백을 비롯해 6월에는 일본 정식 데뷔 및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민 대표가 지금까지 프로듀싱을 맡았던 뉴진스인 만큼 컴백에도 차질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으나, 하이브 측은 예정된 일정대로 컴백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에 그대로 남아 팀을 지키면서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민 대표가 그간 뉴진스 멤버들과 그들의 부모와의 연대감을 강조해왔던 터라 자칫 '제 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과연 뉴진스 멤버들이 컴백을 앞두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어도어, 하이브,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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