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탁재훈의 코인 투자 상황을 폭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임예진, 김준현, 이상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상민 "탁재훈 코인 투자, 5800만 원 → 58만 원"
이날 이상준은 수입 관리에 대해 "수입을 어머니에게 다 맡기다 보니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모르는 게 낫다"라며 "같은 식구 중에 탁재훈 씨가 있지 않냐. 본인이 만약 그 돈을 관리했으면 탁재훈 씨처럼 마이너스 95%였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같은 식구 중 한 분이 뭔가에 투자를 하라고 했을 거다. 5800만 원어치 코인을 샀는데 지금 58 만원까지 갔다가 170만 원까지 올랐다"라고 알렸다.
이를 듣던 이상준은 "내가 번 돈을 받은 어머니가 강남 쪽에 대출을 끼고 내 명의로 집을 사셨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집값이 많이 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그런데 내가 결혼하면 어머니가 나가셔야 할 것 같다. 제가 이야기하기 전에 스스로 독립을 하시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 "이상민 이혼, 가장 임팩트 컸다"
그런가 하면 이날 탁재훈은 이상민의 이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준이 "상민이 형 없는 '돌싱포맨'은 상상할 수 있는데, 재훈이 형 없는 '돌싱포맨'은 상상이 안 간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그래도 상민이가 없으면 안 된다. 이혼한 게 가장 임팩트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유명세는 내가 떨쳤지만 임팩트는 형이 제일 셌다"라고 받아쳤고, 탁재훈은 "쥐뿔도 모르면서 이혼의 아픔을 너무 많이 이야기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돌싱포맨',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현재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시청률은 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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