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문화상품권, 도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에서는 출판계, 전국 공공도서관 등과 함께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야외도서관으로 재단장한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선물한 책은 출판계와 도서관계의 추천을 받아 문체부에서 준비한 것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수필부터 진중한 내용을 담은 학술서적까지 폭넓게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도 '세계 책의 날' 기념 캠페인이 한창이다.
먼저 문체부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나의 인생 책, 추천하기'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다.
'나의 인생 책, 추천하기'는 4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책 사진을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책 사진과 함께 책을 추천한 이유를 작성한 뒤 게시물에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이라는 해시태그도 필수로 넣는 것을 권장한다. 이어 책을 소개해주고 싶은 지인 3명을 태그한 후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페이스북으로 참여한다면 게시물에 본인이 쓴 게시글 링크도 함께 올려야 한다.
문체부에서는 인생책추천 챌린지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30명을 뽑아 문화상품권 5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0일이다.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어
이와 더불어 교보문고, 예스24에서도 '책은 또 하나의 세계, 책을 선물하세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교보문고에서는 책 3권을 장바구니에 담아 인증할 시 추첨을 통해 100명의 고객에게 장바구니에 담은 도서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나의 인생 책 한 구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마음속에 남은 나만의 인생 책 구절을 이유와 함께 소개하는 해당 이벤트는 온라인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독서IN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알림마당', '커뮤니티', '설문조사/이벤트' 순으로 클릭하여 참여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에 선정되는 24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는 '세계 책의 날'을 기준으로 달라지는 독서문화 진흥 정책의 시작점으로 삼겠다"라며 "독서·인문·문학·도서관을 정책으로 연계하여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책 읽는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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