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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서부지역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물류수송로 확보에 나선다.
박경귀 아산시장은23일 정성욱 서부내륙고속도로㈜ 대표와 ‘(가칭)신창 하이패스 나들목(이하 신창 나들목)’ 신설 공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12월 준공 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1단계(평택~부여)사업 구간 중,신창면 가내리 일원에 국지도70호선과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창 나들목’ 공사가 진행된다.
아산시는 ‘신창 나들목’과IC신설 공사를 올 하반기 착공해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며,서부내륙고속도로㈜는IC신설에 따른 고속도로 내 가감속 차로 계획을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신창 나들목’은 애초 경제성 부족으로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제외됐지만,아산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끝에 반영됐다.지난2022년에는 아산시장 주재 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고,타당성 용역을 재실시해,결과를 국토교통부와 서부내륙고속도로㈜에 건의해 왔다.
박경귀 시장은 “‘신창 나들목’ 설치로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열악한 서부지역 산업단지의 물류수송로를 확보했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수도권 접근성 향상 등 지역 주민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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