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VS 민희진 구도에 뿔난 팬심 "뉴진스 이용하지 말라"

하이브 VS 민희진 구도에 뿔난 팬심 "뉴진스 이용하지 말라"

한류타임스 2024-04-24 16:5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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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하이브의 감사를 받고 있다. 양측의 팽팽한 의견 대립은 그룹 뉴진스를 사이에 두고 일어나고 있다. 컴백을 앞둔 뉴진스에게도 불똥이 튀자 일부 팬들이 행동에 나섰다.

2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하이브 본사 앞에는 뉴진스 일부 팬들이 보낸 시위 트럭이 배치됐다.

시위 트럭에는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 '민희진은 더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버니즈(뉴진스 팬덤)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민희진 대표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아일릿은 뉴진스 카피"라고 주장하며 하이브와 갈등 원인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팬들이 "타 아티스트에 대한 폄하"라고 반발한 것이다.

또한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와 멤버들의 가족을 따로 만나고 이로 인해 하이브와 불화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추후 활동을 염려한 팬들이 우려를 드러낸 것이다.

하이브 경영진은 민희진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장기간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정황을 확인하고 대주주로서 감사권을 행사했다. 감사 결과 경영권 탈취 시도나 비위행위 관련 기존 확보된 단서와 정황이 사실로 규명되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면서도 뉴진스의 복귀 일정 차질에 대해서는 "소속 아티스트의 일정 변경은 레이블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어도어 부대표 A씨는 '어도어 내부문서'의 글은 자신의 개인적인 고민을 담은 글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민희진 대표, 다른 어도어 경영진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2021년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와 함께 설립한 레이블이다. 하이브가 자본금 181억 원을 출자해 지분율 100%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해 말 민희진 대표에게 18%, 기타 2%를 매각해 현재는 80%를 보유 중이다.

사진=어도어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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