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몽니에도 의젓한 아일릿⋯ 윤아의 컬투쇼 발언에 누리꾼들 '엄지척'

어른의 몽니에도 의젓한 아일릿⋯ 윤아의 컬투쇼 발언에 누리꾼들 '엄지척'

아시아타임즈 2024-04-24 16:0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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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아일릿 (출저= 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 황수영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로부터 뉴진스의 아류라는 비판을 받았던 그룹 아일릿이 한 라디오 생방송에서 한 발언이 화제다.

24일 걸그룹 아일릿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 이로하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멤버 윤아는 최근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타이틀곡 ‘마그네틱’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축하받자 "회사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빌리프랩 구성원 여러분, 저희 앨범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지 잘 알고 있다. 그건 변하지 않는 거니까, 정말 자랑스럽다. 또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한결같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아의 발언이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에서 나온 '뉴진스 아류' 발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팬들은 멤버의 의젓한 소감에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안 좋은 구설수에 연달아 휘말려 가장 상처 입었을 텐데 꿋꿋한 모습 보여줘서 팬인 내가 다 뿌듯하다”며 응원했다.

아일릿은 데뷔 직후 음악방송에서 타이틀곡으로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신인으로 떠올랐지만 뉴진스 아류그룹이라는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민 대표는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주장에 대해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문제를 제기하니 날 해임하려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와 더쿠에는 "원치 않는 일에 휘말려 아류라는 비판까지 받았는데 어른스럽게 대처하는 게 멋지다", "대표보다 어른스러운 것 같다", "이번 일을 역으로 홍보 기회 삼아 잘되길 바란다", "팬이 아니었는데 이번 일로 응원하게 됐다" 등의 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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