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태양광 컨퍼런스인 '2024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관하는 PVMI 2024의 올해 주제는 '기후위기 극복은 태양광 발전으로!'이다.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과 관련된 의제와 이를 태양광 발전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PVMI에서는 기존 행사들보다 더욱 많은 기업들이 참여, 다양한 선진 기술들과 연구 사례가 공개된다. 더불어 PVMI 2024에서는 블룸버그 NEF, 미국 싱크탱크인 CFNI 등의 글로벌 전문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태양광 정책 및 투자 동향' 세션은 강진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윤석규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의 '태양광 산업 동향', 명승엽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의 '태양광 글로벌 정책 동향 및 탠덤, 태양광 기술개발 추진방향', '김연지 경기도청 과장의 '경기 RE100 비전과 전략'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건물형 태양광(BIPV) 분야와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자리를 빛낸다. 싱가폴, 스위스, 브라질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BIPV 설치 사례와 시장 전망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김원영 아반시스 코리아 부장의 '건축외장재로써의 BIPV 패널', 박성진 에스지에너지 이사의 '사업개발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BIPV', 민용기 ㈜신성이엔지 이사의 '건물형 색상 태양광 모듈의 기술 경향' 등 발제를 통해 전문가들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건설사 측면 BIPV 적용시 애로사항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이승희 포스코 E&C 차장의 발제와 김효중 정림건축 팀장의 'BIPV 활성화예측 및 건축사 대응', 박기주 솔라플렉스 대표의 '플렉시블 CIGS 박막 태양전지 시장동향 및 향후 미래 기술' 등도 발표된다.
25일 열리는 'RE100 이행 전략과 태양광 산업' 세션은 권재원 한국RE100협의체 특임교수의 'RE100 및 EU CBAM의 동향과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한 발표로 시작된다. 고성훈 한화신한테라와트 아워 대표이사는 '기업 PPA(C-PPA)를 위한 태양광 시장분석 및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철욱 창원에스지에너지(SK에코플랜트) 대표는 '창원산단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김현선 LG이노텍 전문위원은 '국내외 사업장의 태양광을 이용한 RE100 이행 사례'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영농형 태양광 분야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한국에너지공단, USTC 등에서 국내외 정책사례를 소개한다.
유영선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은 '영농형 태양광 지원정책 개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강진숙 MYC 대표의 '영농형 태양광 해외시장 현황', 이형로 그랜드썬 기술단 이사의 '농어촌 펜스 태양광 발전 시스템', 임종호 모든솔라 이사의 '시공 안전성과 설치 유연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형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 '송금석 파루 부장의 'Dual-axis solar tracker를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상희 한국전력공사 차장의 '한국전력공사의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기술개발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유정학 녹색에너지연구원 단장의 '주민주도 염해농지를 이용한 영농형 태양광 추진을 위한 정책연구' 발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태양광 부유시스템 시장 및 기술동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주제발표에는 김동찬 스코트라 이사, 권태규 유진솔라 부사장, 김용영 테크윈 상무이사, 정재선 다스코 부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PVMI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제4회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 등 행사들과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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