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지난 23일 영수회담 전 준비 회동을 했다. 양측은 시급한 민생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가감 없이 의제로 하자는 것에는 공감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2차 준비 회동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이 이번주 내로 진행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격주로 금요일마다 재판을 받고 있어 오는 26일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불가능하다. 또 2차 준비회동을 24일에 해도 하루 만에 회동을 갖긴 힘들다.
민주당이 대통령실에서 받기 어려운 과제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대통령실에 이번 영수회담 의제로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사과 요구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영수회담을 다음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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