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많이 다닌다고 반말"... 유명 연예인, 트로트 가수 장윤정 갑질 폭로한 이유는?

"행사 많이 다닌다고 반말"... 유명 연예인, 트로트 가수 장윤정 갑질 폭로한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4-04-24 09:4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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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평소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 온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갑질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 이휘재 (사진=MBC, SBS 제공)
▲장윤정, 이휘재 (사진=MBC, SBS 제공)

지난 2013년 9월 방송된 SBS 프로그램 <도전천곡> 에는 가수 캔이 출연해 신곡 '반말하지 말어'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1990 그땐 그랬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그룹 캔의 신곡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진행을 맡은 이휘재는 "노래 제목이 심상치 않다. 아주 세다"라고 곡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그러자 캔은 "그냥 반말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갑이 을에게 반말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 곡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이휘재는 함께 프로그램 MC를 맡은 장윤정을 언급했다. 그는 "장윤정도 나한테 그렇게 반말을 한다. 행사를 많이 해서 갑이라지만 녹화 쉴 때 나한테 '길게 하지 마'라고 반말을 한다."고 그녀와의 일화를 폭로했다. 

▲이휘재 (사진=SBS '도전천곡')
▲이휘재 (사진=SBS '도전천곡')

캔은 "그건 어쩔 수 없다. 장윤정이 갑이라면 이휘재는 을이 아니라 병이다"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이휘재는 눈물을 훔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곧이어 캔을 향해 "나한테 욕한 거 아니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더했다.

앞서 장윤정과 이휘재는 함께 <도전천곡> 의 MC를 맡으며 매끄러운 진행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각자 최장기 MC를 도맡으며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했다. 장윤정과 이휘재의 진행 기간을 각각 합산하면 무려 12년 3개월이다. 당시 장윤정은 출산을 이유로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더한 바 있다.

▲이휘재, 장윤정 (사진=MBN '직장의 신')
▲이휘재, 장윤정 (사진=MBN '직장의 신')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윤정 씨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네요 ㅋㅋㅋ", "장윤정은 어딜 가나 갑이지", "이휘재 기죽지 마라"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장윤정은 유튜브 채널 '도장 TV'를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l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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