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반격 가상 훈련 진행… 김정은 "철저한 반격 태세"

北, 핵반격 가상 훈련 진행… 김정은 "철저한 반격 태세"

머니S 2024-04-23 19: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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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2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 반격 가상종합 전술훈련'을 지도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김 총비서(가운데)가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한 모습. /사진=뉴시스(사진=조선중앙TV 캡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2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 반격 가상종합 전술훈련'을 지도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김 총비서(가운데)가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한 모습. /사진=뉴시스(사진=조선중앙TV 캡쳐)
북한이 지난 2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지도하에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종합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23일 뉴스1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 "초대형 방사포병 부대들을 국가 핵무기 종합 관리 체계인 '핵 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을 지난 22일 처음으로 진행했다"며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신호"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최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경보' 체계 발령 시 부대들을 핵 반격 태세로 이행시키는 절차와 공정에 숙달시키기 위한 실동 훈련과 핵 반격 지휘체계 가동 연습, 핵 반격 임무가 부과된 구분대를 임무 수행 공정과 질서에 숙련시키고 핵 모의 전투부(탄두)를 탑재한 초대형 방사포탄 사격 순서로 진행됐다.

노동신문은 "훈련을 통해 전체 핵 무력에 대한 지휘와 관리 통제 운용 체계의 믿음성을 다각적으로 재검열했다"며 "초대형 방사포병 부대들을 신속히 핵 반격으로 넘어가게 하기 위한 행동 질서와 전투 조법들을 숙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훈련 배경에 대해선 지난 18일 진행된 연합 공중침투 훈련과 이번달 12~26일 군산 공군기지에서 진행 중인 한·미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을 언급하며 "그 어느 때보다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성격을 띠는 적들의 군사적 대결소동에 대해 적들에게 보내는 분경한 경고신호"라고 강조했다.

훈련을 지켜본 김 총비서는 "초대형 방사포들의 높은 명중 정확성에 대하여 마치 저격수 보총사격을 본 것만 같다"며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는 세계 최강의 우리식 전술핵 공격수단들이 신속하고 철저한 반격 태세에서 유사시 중대한 자기의 전략적 임무 수행에 충실히 동원될 수 있게 엄격히 준비되고 있다"며 훈련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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