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에 위치한 선박 마감재 생산 전문 업체인 '동성화인텍' 연구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23일 오후 5시31분쯤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동성화인텍 LNG운반선 보냉재 원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지휘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특히 연소 확대 우려로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했다.
또 오후 6시 39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총 4개 동으로 이루어진 철골조 구조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진압한 후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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