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임명...안철수 “협치 의지” 평가

尹,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임명...안철수 “협치 의지” 평가

투데이신문 2024-04-23 11:3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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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3월 3일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윤 후보와 함께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지난 2022년 3월 3일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윤 후보와 함께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홍철호 전 임원을 각기 임명한 것과 관련해 “국회를 더 중시하겠다, 앞으로는 협치를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다선의원, 재선의원 같은 이런 정치인들, 국회를 잘 아시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선 “정 의원 스타일이 본인의 주장만 내세우는 것보다 오히려 중재 역할을 잘하는 분”이라며 “일방적으로 명령을 받아서 수행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양쪽의 이야기를 듣고 중재 역할을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홍 신임 정무수석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의 스타일을 보면 대부분 대통령께서 그전까지 알던 사람, 친밀한 사람들을 많이 쓰셨는데 이번 정무수석 같은 경우에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 약간 의외라고 생각했다”면서 “변화의 조짐”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며 “이제야말로 정식 기자회견을 해야 될 때가 아닌가. 그래서 지금까지의 나름대로의 소회나 잘못했던 점들에 대한 그런 자기반성의 말씀을 하시고, 앞으로는 국정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겠다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현재의 민생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그러고 또 미래 비전을 제시해서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것을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의제를 제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재벌 총수도 25만원 받고 아주 어려운 곳에서 사시는 분도 25만원 받는건 맞지 않은 것 같다”며 “(지원 범위) 퍼센티지를 조정할 수는 있다.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집중적으로 해서 도와드리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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